[해외동향] 포르투갈, 신공항건설 프로젝트 추진

보고일자 : 2006. 9.11.
이성수 리스본 무역관
sslee@kotra.or.kr


□ 리스본 신국제공항 시공 본격 추진


ㅇ 현재 리스본 Portela 국제공항을 대체할 수 있는 신 국제공항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컨소시엄이 구성됨으로써 총 35억 유로가 투입될 예정인 리스본 신 국제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신 국제공항 건설 프로젝트 컨소시엄 구성 개요


ㅇ 포르투갈 정부는 리스본 신 국제공항의 건설 및 관리를 담당할 사업자 선정 입찰 시행결과, 포르투갈내 도로관리부분의 경쟁업체인 브리사 오토(Brisa Auto - estradas de Portugal SGPS)와 모타엥길(Mota Engil) 등 2개의 도로관리 기업을 주사업자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음.


ㅇ 이번 포르투갈 정부의 입찰 결과 리스본 신 국제공항의 건설 프로젝트의 주 사업자로 브리사 오토와 모타엥길사는 각각 26.5%의 지분을 가지고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됐으며 Sacyr Vallehermoso SAW의 포르투갈내 자회사인 Somague사가 17.5%의 지분으로 3위의 기업으로, 포르투갈 정부가 관리하는 국영은행인 Banco Commercial Portugues와 banco Espirinto Santo(BES) 등은 각각 10%의 지분으로 컨소시엄 참여가 결정됐음.


□ 리스본 신 국제공항 건설 프로젝트 개요


ㅇ 포르투갈 건설부의 리스본 신 국제공항 건설계획에 따르면, 포르투갈 정부는 오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7년에 걸쳐 현재의 리스본 국제공항인 Portela 공항을 대체할수 있는 신 국제공항을 건설할 예정임.


ㅇ 현재 리스본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는 Portela 국제공항을 대체할 신국제공항은 리스본 북쪽으로 5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OTA 마을 인근의 계곡에 총 2000ha의 면적에 연 수용인원 4000만명 규모의 첨단 국제공항으로 건설될 예정으로 이 OTA 신 국제공항 건설 프로젝트에는 총 35억 유로 내외의 건설자금이 투입될 예정임.


ㅇ 마리오 리노 (Mario Lino) 포르투갈 건설부장관에 따르면, 이번 리스본 신 국제공항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자금의 조달은 총사업비의 6~10%는 포르투갈 정부가 조달하며 나머지 비용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과 일반 투자자, EU로부터의 자금지원등을 통해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 향후 전망 및 우리기업에 주는 시사점


ㅇ 리스본 신 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컨소시엄의 구성으로 신국제공항의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바 신 국제공항 건설에 참여하는 주사업자들은 이 신공항 건설을 위한 하청업체 선정작업은 물론 신 국제공항 건설에 필요한 막대한 물량의 건설 및 건축관련 장비 및 기자재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ㅇ 따라서 공항건설에 소요되는 건설, 건축관련 장비의 수출 및 포르투갈 신국제공항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우리기업등은 상기한 리스본 신 국제공항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이들의 건설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주재국 주요 일간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