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Physiognomie)의 어원을 보자. physis(자연), 그리고 gnome(생각, 의지)의 합성어이다. 특히 인간의 심성과 연결하여 연구하는 학문으로 동서를 막론하고 고대로부터 제왕학이라 불려졌다. 그러므로 인상학에 대한 지식이 조금 더 깊어지면 사회적 관계에서의 길흉화복을 분석하고 예견해볼 수도 있다. 희로애락을 가진 인간은 모든 게 얼굴에 드러나게마련이다. 따라서 첨단 의료기기가 없이도 자신의 얼굴을 보면 스스로 건강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 얼굴은 마음이 맑거나 흐린 상태를 그대로 그려놓은 기상도인 셈이다. 얼굴을 잘 경영하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숨은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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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정신이 머무는 집, 코는 재물을 모으는 금고, 입술은 관능의 출입구, 귀는 유년시절의 성장보고서이다. 눈, 코, 입을 중심으로 무엇을 보고 어떻게 해석하는지 단편적인 사례들을 통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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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빛은 언어 이상으로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인상학에서는 흑과 백이 분명한 눈을 좋은 눈이라 한다. 눈빛에 담긴 광기나 살기등을 통해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읽을 수 있다. 신들린 사람은 눈에 물기가 심하게 흐른다. 핏발이 선 눈은 피곤하거나 다툼이 있는 사람의 눈이다.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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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는 건강, 사회적 위상, 자존심, 부, 공격과 방어력, 성격, 중년의 운을 볼 수 있는 중요한 부위다. 코에는 온몸의 건강, 오장육부의 모습이 다 들어 있다고 한다. 코는 곧 자신이다. 콧등의 색이 윤기가 나면서 환하고 탄력이 있으면 건강한 사람이다. 피부가 맑은데, 코에 거무스름한 기운이 있으면 건강이 좋지 않고 자신감을 잃은 상태라 할 수 있다. 콧구멍이 작은 사람은 적게 호흡하며 살아가면서 성격도 답답해지고 융통성이 없는 반면, 콧구멍이 큰 사람은 호흡을 크게 하고 살게 되므로 배포도 커지고 성격도 화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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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생활, 정조개념, 금전관계, 건강을 보는 부분으로, 선이 분명하고 입꼬리가 살짝 위로 향해야 좋다. 심술있는 사람은 불독처럼 심술보가 생기고, 늘 동심으로 자주 웃으며 살면 80∼90세라 하더라도 뺨이 탄력 있게 살이 올라 동안이 된다. 우울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주로 하는 사람은 어금니 깨물 일이 많기 때문에 입꼬리가 밑으로 처진다. 입이 작으면 성격이 소심한 편이다. 입이 크면 저돌적이지만 섬세한 부분에 약한 경향이 있다. 입이 약간 틀어진 사람도 있는데, 바른 말 고운 말을 해야 입도 반듯해진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이라면 인성이 반듯하니 찰색이 좋아지고, 행운이 찾아오며 성공의 길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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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트레이닝이란 자신이 닮고 싶은 사람을 동경하며 그 사람과 같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그 사람의 삶과 행동방식, 얼굴을 잘 떠올리면서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보자. 물론 실제인물의 사진이 있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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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하루를 만들기 위해 “나는 행복해, 나는 운이 좋아, 정말 살아 볼만한 세상이야” 등을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되뇌어 보라. 그러면 거기에 걸맞은 파동이 생겨 생각과 행동이 바뀌고, 습관이 변하고 인격이 달라진다. 건강과 부와 성공이 저절로 따라온다. 거기에 마음까지 다림질하듯 활짝 웃어야 행운이 대문을 열고 들어올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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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인상을 가꾸는 방법들은 습관이 되었을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좋은 습관을 길들이기 위한 기간으로 최소한 100일을 제안한다. ‘옷이 날개’ 라고 했듯이 마음에서 우러나는 활짝 웃는 웃음은 좋은 습관의 날개가 되어 사람의 운명을 비상(飛翔)하게 해준다. 나쁜 습관을 극복하거나 명상을 통해 마음을 정화함으로써 평온함을 가지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 아름다운 얼굴이 추천장이라면 아름다운 마음은 신용장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상을 관리하여 마침내 행운의 인상을 만들길 바란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