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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한단 느낌을 줘요 “그는 키스할 때 먼저 제 양 볼을 부드럽게 쓰다듬어줘요. 양손으로 내 얼굴을 감싸다가 본격적인 키스로 돌입해요. 무작정 들이대는 것보다 낫죠. 정말 내가 사랑 받는 기분이 들곤 하거든요.” (차순영, 자영업)
♡ 우선은 교감을 해봐요 “그녀는 키스 전에 제 허리를 끌어안고 이런저런 하루 동안 겪은 말들을 해요. 그러면서 눈을 맞추고, 웃고, 자연스럽게 키스로까지 이어지게 되죠. 아무 말없이 시작하는 키스보다 서로 교감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이계연, 연극인)
♡ 허락을 구해보세요 “가끔은 그녀에게 ‘키스해도 되니?’ 라고 물어봐요. 그게 색다른 느낌을 주거든요. 또 그녀가 원치 않을 순간도 있으니, 매너 있게 허락을 구하게 되는 거죠.” (한인수, 프리랜서작가)
♡ 장소를 잘 고려해봐요 “그는 웬만하면 사람들 눈이 많은 공공장소에서의 키스는 피해요. 자기 여자가 그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는 게 싫다나요. 남자로서 정말 듬직한 매너인 것 같죠?” (이연희, 회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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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쾌한 향이 좋아요 “남자친구와 키스할 때는 구취 때문에 고생 좀 했었어요. 본인은 그걸 의식치 못하는 것 같아서 구강 청정제를 사줬죠. 키스할 때는 정말 청결이 중요해요.” (김나연, 회사원)
♡ 허락된 선을 지켜주세요 “가끔 키스를 하다가 이곳 저곳을 더듬는 남자들이 있어요. 입술을 허락했으니, 그 이상도 허락한 줄 아는 거죠. 정말 매너 없죠? 허락된 곳에만 집중하자고요!” (김옥선, 카피라이터)
♡ 여백의 미를 살려보세요 “예전 애인은 키스가 초스피드였죠. 막무가내로 입술 부비기 같았어요. 그런데 지금 애인은 아주 천천히 키스를 해요. 입술을 맞닿았다가 떼었다가 내 반응을 살피고 그게 기분 좋더라고요.” (이우중, 자영업)
♡ 레벨을 맞춰주세요 “그와 첫 키스를 하는 날, 제가 키스경험이 없다는 걸 그가 알았죠. 그는 딥 키스를 하기보다는 가볍게 입맞춰주는 걸 택하더라고요. 그 뒤 제가 익숙해질 때까지 절대 진도를 앞서나가는 법이 없었어요. 키스의 매너란 게 이런 건가 싶었어요.” (박선정, 서비스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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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옥 끌어안아주세요 “그는 키스를 하고 나서 날 힘차게 끌어안아줘요. 따스하고 포근하고 느낌이 좋아요. 그것이 함께 키스를 나눈 연인에 대한 배려인 것 같아요. 이만큼 내가 널 사랑한다는 느낌.” (김영희, 웹에디터)
♡ 사랑한다는 말을 하세요 “연인사이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말이 아닌가 해요. 사랑한다는 말. 그리고 키스 후에는 빼먹지 말아야 하는 말. 연인들 간에는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매너 아닐까요.” (김수성, 유통업)
♡ 손을 놓지 말아요 “그는 골목길에서 격하게 키스해놓고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혼자서 걸어가요. 서운하고 또 키스의 여운마저 싹 사라지죠. 손을 꼭 잡고서 나란히 걸으면 얼마나 좋아요. 키스한 다음 그 여운을 나눠주는 것도 중요한 매너인 것 같아요.” (조희수, 대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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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us chip + 꾹 참는 것도 매너다 정말 키스를 나누고 싶을 때도 참아야 할 때가 있다. 그때는 참는 것이 매너다. 상대가 술이 많이 취해서 몸조차 못 가눌 때, 정신적인 고통에 처해있을 때, 키스를 거부할 때 등 상대의 자의가 담겨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지켜야 할 매너들일 것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