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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벼락스타'란 말 이젠 덤덤해요"

서나노야 2006. 10. 6. 06:22
남보라 "'벼락스타'란 말 이젠 덤덤해요"
[마이데일리 2006-10-05 14:56]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자고 일어나 보니 '스타'가 돼 있더라."는 말을 최근 가장 자주 들은 여고생 탤런트가 바로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에 출연중인 남보라(17)다.

2005년 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천사들의 합창' 코너에 남보라의 11남매가 소개되면서 얼굴이 알려져 지난 8월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남보라에게는 그간 '벼락스타'란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곤 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세간의 그런 평가가 많이 신경쓰이지는 않는 듯 "이제는 그런 얘기를 들어도 덤덤하다"고 답한다. 자신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추석 한복 화보 촬영을 위해 서울 여의도 마이데일리 사무실에서 만난 남보라는 귀엽고 발랄한 여고생의 모습 그대로였다.

"시트콤 촬영때문에 친구들과 좀 멀어진 것 같아 속상하다"는 남보라는 "그래도 촬영장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양한 '인생경험'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제 데뷔한 지 두 달째. 처음에는 악플들 때문에 힘겹기도 했지만 이제는 적응도 됐다. 비난글 10개보다 칭찬글 1개에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번 추석은 남보라가 연예인이 되어 맞는 첫번째 한가위. 하지만 일껏 바쁘다가도 집에 돌아와야하는게 추석인데 남보라도 집에서 가족과 보낼 예정이다.


이때는 여고생 남보라. 그녀는 "집에서 어머니 돕고, 동생들 챙기고, 오랫만에 식구들과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신난다"며 특유의 앳된 미소를 지어보였다.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연기자 데뷔한 남보라. 의상협찬 : 박술녀 한복. 사진=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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