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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자고 일어나 보니 '스타'가 돼 있더라."는 말을 최근 가장 자주 들은 여고생 탤런트가 바로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에 출연중인 남보라(17)다.
2005년 말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천사들의 합창' 코너에 남보라의 11남매가 소개되면서 얼굴이 알려져 지난 8월 연기자로 데뷔하게 된 남보라에게는 그간 '벼락스타'란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곤 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세간의 그런 평가가 많이 신경쓰이지는 않는 듯 "이제는 그런 얘기를 들어도 덤덤하다"고 답한다. 자신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추석 한복 화보 촬영을 위해 서울 여의도 마이데일리 사무실에서 만난 남보라는 귀엽고 발랄한 여고생의 모습 그대로였다.
"시트콤 촬영때문에 친구들과 좀 멀어진 것 같아 속상하다"는 남보라는 "그래도 촬영장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다양한 '인생경험'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제 데뷔한 지 두 달째. 처음에는 악플들 때문에 힘겹기도 했지만 이제는 적응도 됐다. 비난글 10개보다 칭찬글 1개에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번 추석은 남보라가 연예인이 되어 맞는 첫번째 한가위. 하지만 일껏 바쁘다가도 집에 돌아와야하는게 추석인데 남보라도 집에서 가족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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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여고생 남보라. 그녀는 "집에서 어머니 돕고, 동생들 챙기고, 오랫만에 식구들과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아 신난다"며 특유의 앳된 미소를 지어보였다.
[KBS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연기자 데뷔한 남보라. 의상협찬 : 박술녀 한복. 사진=유진형 기자zolong@mydaily.co.kr]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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