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정리함

노인복지회관은 만원이다

서나노야 2006. 10. 3. 06:45
노인복지회관은 만원이다
남구 노인대학생 200여명 쓰레기 2%줄이기 캠페인
  

“매년 늘어나는 쓰레기로 인하여 자원의 낭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2%만 줄인다면 년 2억 원이라는 남구 예산이 절약됩니다. 무단투기는 이웃주민의 세금을 훔치는 범죄행위입니다.”


노인대학생들의 캠페인 문구다. 가정이나 식당이나 먹을 만큼만 대접합시다. 푸짐한 것은 좋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 했습니다. 하나도 틀린 말이 아니다. 항상 지키고 유념하여야 할 사항이다. 우리들 가정의례기초생활의 규범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노인회남구지회 노인대학에서는 노인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한 환경정화운동의 일환으로 자연환경 지키기 캠페인을 벌였다. 주변일대를 어깨띠를 두루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쓰레기 줍기와 자연을 지키자는 캠페인을 벌인 것이다.


노인대학장 이한명 학장은 "노인의 건강도 건강이지만 노인으로서 쉽고도 어려운 환경문제 즉 쓰레기 배출문제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하여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 노인들이 현실참여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목소리가 걸걸하고 호탕한 성격의 노인대학장은 교육계출신으로 지회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학생회장으로 다년간 회원들의 화합과 개혁적 노인문제에 적극참여로 인기도 많다고 노인회 사무국장은 귀뜸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과 같이 우리 자신들의 문제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녀 260명 5개 반으로 나뉘어 스포츠댄스, 수지침, 국악, 반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노인들로 노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노인대학은 남구노인회원들의 파라다이스인 것이다.


즐거운 노인들의 “랄랄라 명랑운동회” 여가문화체육행사가 하루 종일 이어졌다. 복지관 광장 옆 공원에서는 노인여가문화 “랄랄라 명랑운동회”가 열리고 있었다. 노인 지도강사, 은빛날개 리더클럽 회원들과 경로당에서 모이신 임원들의 게임 등으로 하루종일노인복지관 주변은 잔치분위기로 무르익었다.


파안대소하는 할머니 회원들의 공굴리기 복지사 들이 참여하는 게임 등 신록의 계절 활기찬 노인들이 운동회에서 어린이처럼 웃으시는 모습은 싱그럽고 아름다웠다.

노인대학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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