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정리함

待酒不至(대주부지) - 李白(이백) -

서나노야 2006. 10. 3. 05:57
 

待酒不至(대주부지)    - 李白(이백) -

 


玉壺繫靑絲(옥호계청사) 하얀 옥 병에 푸른 실 매어
沽酒來何遲(고주래하지) 술 사러 보냈건만 어찌 늦는가 
山花向我笑(산화향아소) 산 꽃이 나를 보고 웃음 지으니
正好銜杯時(정호함배시) 지금이 술 마시기 좋은 때건만
晩酌東窓下(만작동창하) 동쪽 창가에서 막술 따르니
流鶯復在玆(유앵복재자) 물 흐르듯 매끄러운 꾀꼬리 소리
春風與醉客(춘풍여취객) 봄바람과 더불어 얼큰히 취한 나
今日乃相宜(금일내상의) 이에 오늘은 서로 더욱 정답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