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오션 찾아낸 아줌마 CEO들…“아이디어의 힘”
글 박미숙·이상재 기자 (splanet88@joongang.co.kr)
아줌마의 살림살이는 무궁무진한 시장이다. 살림살이의 불편함이 아이디어를 부르고, 새로운 상품을 만든다. 그 불편함에 쌈박한 아이디어를 얹으면 ‘블루오션’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코노미스트가 ‘아줌마 블루오션’을 찾아나섰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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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이 찾은 블루오션이에요. 불편함의 발견이 바로 발명의 시작입니다. 생활의 불편함, 그 속에 아주 싱싱한 기회가 반짝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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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여성용 부분 가발을 선보인 시크릿우먼의 김영휴 사장은 ‘아줌마 발명’을 요즘 유행하는 블루오션(Blue Ocean·경쟁자 없는 거대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에 빗대 표현한다. 김 사장은 “대개는 살림살이에서 오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발명품”이라며 “필요(수요)가 있는 제품들이어서 당연히 시장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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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만 하던 아줌마들이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을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궁리하다가 발명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회사 살림까지 하겠다며 기업의 CEO로 ‘전직(轉職)’한 아줌마도 꽤 있다. 이들이 찾은 블루오션은 무엇일까. 블루오션은 어떤 과정을 거쳐 상품화하고, 시장에 내놓아야 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서는 무엇이 더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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