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정리함
[해외동향]墺, 중고차시장서 각광받기 시작하는 한국산 차
서나노야
2006. 10. 3. 06:56
보고일자 : 2006.9. 21
김현준 빈 무역관
kim@kotra.at
□ 2006년 상반기 신규 승용차시장 개요
○ 2006년 상반기 오스트리아 자동차 시장은 당초의 예상대로 신규 차량의 출고가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오히려 중고차 시장은 소폭 성장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기록했음.
○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동안 총 19만4749대의 승용차가 신규로 출고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수치로, 특히 7월 한 달 동안에만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숫자의 신규 승용차가 판매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오스트리아 신규 승용차 시장의 위축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 하고 있음.
○ Volkswagen이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유럽산 자동차들이 전년 대비 신차 판매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2006년 오스트리아 신규 자동차 시장전망이 그리 밝지 않음을 잘 나타내 주고 있음. 일본산 자동차들이 유로화 대비 엔화의 평가절하로 인한 가격경쟁력의 확보로 2006년 상반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반해, 그 정반대의 상황에 직면한 한국산 자동차들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판매대수 감소를 보여주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음.
□ 중고차시장에서 선전하는 한국산 자동차
○ 고유가 행진의 지속 및 예상보다 더딘 내수경기 회복 등으로 인해 오스트리아 신차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그 영향으로 중고차시장은 오히려 소폭 성장한 것으로 집계돼 관심을 끌고 있음. 2006년 상반기 기준으로 오스트리아에서는 총 39만2531대의 중고 승용차가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0.26% 증가한 수치이고, 화물차, 오토바이 등을 포함할 경우 증가율은 0.4%에 이르고 있음.
○ 이러한 오스트리아 중고 승용차시장에서 2006년 들어 한국산 자동차들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음. 그 동안 신차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오스트리아 국민들의 특성, 가격이 싼 자동차 = 장기적 관점에서 품질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자동차라는 고정 이미지 등의 영향으로 오스트리아 중고차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들의 활약이 미미했던 것이 사실임. 이러한 시장판도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데, 2006년 상반기 동안 전체적인 중고 자동차 시장의 소폭 성장 속에서 한국차들의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음.
○ H, K사 등 한국차 메이커 관계자들은 2006년 오스트리아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차들의 명암이 뚜렷이 엇갈리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환율 등의 악재로 인해 한국 자동차들이 신차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변화로 인해 중고차시장에서는 한국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힘.
□ 전망 및 시사점
○ 오스트리아 신규 승용차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의 고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원화 절상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고유가 행진으로 인한 전반적인 자동차시장 위축 등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악재들이 빠른 시일 안에 해소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임.
○ 반면 소비자들의 인식변화 등으로 인한 중고차 시장에서의 한국산 자동차의 선전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판매대수 측면에서 신차시장의 2배 정도의 시장규모를 가진 중고차 시장의 중요성 또한 무척 크기 때문임. 한국산 자동차들의 지속적인 선전으로 자동차 부품 및 A/S용 소모품 생산업체 등 관련 한국 기업에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봄.
자료원 : 담당자 인터뷰 및 빈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김현준 빈 무역관
kim@kotra.at
□ 2006년 상반기 신규 승용차시장 개요
○ 2006년 상반기 오스트리아 자동차 시장은 당초의 예상대로 신규 차량의 출고가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오히려 중고차 시장은 소폭 성장하는 대조적인 모습을 기록했음.
○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 동안 총 19만4749대의 승용차가 신규로 출고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수치로, 특히 7월 한 달 동안에만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숫자의 신규 승용차가 판매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오스트리아 신규 승용차 시장의 위축현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 하고 있음.
○ Volkswagen이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유럽산 자동차들이 전년 대비 신차 판매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2006년 오스트리아 신규 자동차 시장전망이 그리 밝지 않음을 잘 나타내 주고 있음. 일본산 자동차들이 유로화 대비 엔화의 평가절하로 인한 가격경쟁력의 확보로 2006년 상반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반해, 그 정반대의 상황에 직면한 한국산 자동차들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판매대수 감소를 보여주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음.
□ 중고차시장에서 선전하는 한국산 자동차
○ 고유가 행진의 지속 및 예상보다 더딘 내수경기 회복 등으로 인해 오스트리아 신차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은 가운데, 그 영향으로 중고차시장은 오히려 소폭 성장한 것으로 집계돼 관심을 끌고 있음. 2006년 상반기 기준으로 오스트리아에서는 총 39만2531대의 중고 승용차가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0.26% 증가한 수치이고, 화물차, 오토바이 등을 포함할 경우 증가율은 0.4%에 이르고 있음.
○ 이러한 오스트리아 중고 승용차시장에서 2006년 들어 한국산 자동차들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음. 그 동안 신차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보수적인 오스트리아 국민들의 특성, 가격이 싼 자동차 = 장기적 관점에서 품질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자동차라는 고정 이미지 등의 영향으로 오스트리아 중고차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들의 활약이 미미했던 것이 사실임. 이러한 시장판도에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는데, 2006년 상반기 동안 전체적인 중고 자동차 시장의 소폭 성장 속에서 한국차들의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음.
○ H, K사 등 한국차 메이커 관계자들은 2006년 오스트리아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차들의 명암이 뚜렷이 엇갈리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환율 등의 악재로 인해 한국 자동차들이 신차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변화로 인해 중고차시장에서는 한국 자동차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힘.
□ 전망 및 시사점
○ 오스트리아 신규 승용차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의 고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원화 절상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 고유가 행진으로 인한 전반적인 자동차시장 위축 등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악재들이 빠른 시일 안에 해소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임.
○ 반면 소비자들의 인식변화 등으로 인한 중고차 시장에서의 한국산 자동차의 선전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판매대수 측면에서 신차시장의 2배 정도의 시장규모를 가진 중고차 시장의 중요성 또한 무척 크기 때문임. 한국산 자동차들의 지속적인 선전으로 자동차 부품 및 A/S용 소모품 생산업체 등 관련 한국 기업에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봄.
자료원 : 담당자 인터뷰 및 빈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