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정리함

"그는 안돼!" 사귀면 고생할 3가지 남자유형

서나노야 2006. 10. 1. 09:58
하나 둘 제짝을 찾아서 방랑기에 나선 그녀들. 하지만 이런 남자와의 인연은 제발 피하렴. 의심병, 소심병, 폭력병, 이런 3대 고질병을 지닌 남자 말야. 뭐? 벌써 그를 사랑하게 됐다고? 저런, 나 오늘부터 도시락 싸온다. 왜냐고?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면서 말리려고.
특징 - 심각한 정신질환 중 하나인 의심병. 상대의 인맥, 스케줄에 필요이상 집착하거나, 자기 뜻대로 조정하려 한다. 이 병에 걸린 사람은 스스로 증세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
문제점 - 사랑에서 집착, 오기로 변질될 가능성 높다. 심할 경우, 난폭한 행위를 수반할 위험성도 있다. 상대에게마저 정신적인 타격을 준다.
해결방안 - 충분한 대화로 서로 문제의 원인을 찾는다. 자주 이성친구와 어울려 술자리를 갖는다면 만나는 회수를 줄여서라도 그를 안심시켜야 할 것이다. 만일 그의 증세가 심각하다면 정신과적 치료를 통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하자.

특징 - 모든 일에 대한 자신감 없고 시시각각 결정이 바뀐다. 항시 위축되어 있고, 대범성 부족. 쉽게 상처 받고 필요이상 고민에 휩싸여 있다.
문제점 - 사랑표현에 인색하고 특유의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데이트에 활력이 생기긴커녕 침체될 위험성 있다.
해결방안 - 먼저 자신의 소심한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 급선무. 그 다음 지금 모습이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조금 더 당당하게 행동해도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자. 긍정적인 세계관을 갖고 동호회, 취미생활 등을 통해 서서히 사람들과 어울리며 적극성을 키워주자.

특징 - 상대를 자기 뜻대로 하지 못하거나, 트러블이 일어났을 때 폭력을 행사한다. 이는 유전적 문제, 알코올 중독, 사고로 인한 두부손상 등에 기인. 여자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고, 쉽게 화를 낸다.
문제점 - 한번 폭력을 휘두를 경우, 이성을 잃을 가능성 높다. 또한 폭력은 빈번히, 상습적으로 일어날 때가 많다.
해결방안 - “그래도 사랑하니까 때리는 거겠지” “곧 나아지겠지” 라는 식의 안일한 대처는 제2, 3의 폭력을 암묵적으로 인정할 뿐이다. 또 폭력을 사용하면 이별할 것을 암시하고 그것이 불충분하다 싶을 때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그 외, 여자를 고생시키는 남자
완벽한 남자는 없다. 그러나 심각한 고질병을 지닌 남자라면 여자가 힘들다. 습관성 바람을 피우는 남자, 도박증세가 있는 남자, 알코올&마약 중독자, 다혈질증세가 심한 남자 등. 사랑으로 감싸주기에는 여자의 타격이 심하다.
이런 남자? 사랑한다면 감싸 안아라. 그러나 어중간한 마음으로는 서로 상처 받고 피폐한 결말을 맞게 될 것이다. 물론 가장 최선의 방법은 처음부터 아예 만남 자체를 피하는 것 아닐까.
사진 출처/ 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