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정리함

나는 이런 사람과는 정말 일 하기 싫다!

서나노야 2006. 9. 23. 10:16
나는 이런 사람과는 정말 일 하기 싫다!
회사는 함께 발전을 이루는 곳입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마찰도, 불협화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 이런 사람과는 일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꼴불견인 사람은 어떤 유형인가요?

내가 실수를 좀 해서 곤란한 상황이 좀 되었다고는 하지만 김과장, 너무 하는 거 아니야? 자기 피해 안 보려고 그걸 부장님께 일러 바쳐? 아, 오늘 이슬 한 잔 해야겠다 … 아 속상해 !! 내가 못나서인지 김과장이 약아서 그런지 매번 그 사람 때문에 라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회사생활, 함께 발전을 이루자고 온 곳,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마찰도, 불협화음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반복되어 혹시 불구대천지수(不俱戴天之讐)인 사람이 생긴 적 있으신가요? 만약에 그러시다면 지금 그분께 가서 오늘 저녁 식사라도 대접하며 마음 속의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며 풀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은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뜻의 다른 표현이니까요.
그 화해의 대상들에 대해 오늘은 물어보았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과는 정말 일 하기 싫다! 직장인에게 물었습니다.

이번 설문에서 가장 많은 분들의 압도적인 말씀 " 혼자 살자고 동료 생각 않고 남의 실수 들춰내는 유형. "(53%)으로 “공동체 생활에 아직 적응이 덜 된 동료들이 주변에 있다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자기 방어본능, 혹은 질책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분들일 수도 있겠지요. 공동체에 잘 융화 될 수 있도록 먼저 이 분들께 손 내 미는 것은 어떨까요?

 그 뒤를 이어 “하는 일도 없으면서 바쁜척하고 월급만 많이 받아가는 유형. (27%)”라고 답 해 주셨습니다. 혹시 백조가 어떻게 헤엄 치는지 아세요? 물 위에서는 유유 자적 일 하지 않는 것 같아도 물 속에서는 바쁘게 헤엄 치고 있다는 것. 여러분이 모르는 노력을 그 분들은 하실 겁니다. 아니면 같은 일이라도 여러분 보다 100만배나 빨리 처리하고 한가롭게 있는지도… 긍정적으로 보아요.
 
다음 의견으로, 온갖 자랑 다 하면서 막상 동료들에게 돈 한 푼 안 쓰는 유형 (9%)이 싫다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외제 차 몰고 다니면서 남들에게는 돈 한푼 쓰지 않는다 라고 해석해야 되는 상황이지요. 그거 몰고 다니면 돈이 많이 들어서 동료들에게 쓸 돈이 없을걸요. 뒤에서는 괜히 샀지 후회하고 있을 테니 말이죠. ^_^
 
나머지 의견으로 외근 한다고 거짓말 하고 쉬다 오는 얌체 같은 유형 (8%) 이 있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다른 동료 분들의 비리의 현장(?)을 적발 하시는 분들이 있었고, 낙하산으로 들어와서 혼자 잘났다고 생각하는 유형. (9%)이 있다며 ‘부럽삼~’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예비 직장인 여러분. 직장 생활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배려는 너무나 당연한 덕목입니다. 상대가 나를 배려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잘 몰라서일 것이고 나의 배려가 진심으로 느껴 졌다면 상대방도 반드시 그렇게 할 것입니다. 세상에 나쁜 사람 별로 없거든요. 그리고 어디서나 서로를 조화롭게 이끌어주는 사람이 인기 짱!인 것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