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여드름은 왜 생기는지부터 알아봅시다.
여드름의 발생은 모피지선의 염증성 질환에 기인하며, 사춘기와 젊은 연령층의 얼굴피부 모낭에 염증을 일으키는 매우 흔한 피부질환입니다.
사춘기가 되면 남녀 모두 남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져서 모낭 옆에 붙어있는 피지선을 자극하게 되고 그 결과 피지선이 커져 많은 피지가 분비되는데, 이와 동시에 털구멍 즉 모공 입구의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접착력이 높아져 모공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됩니다.
그 결과 모낭 내에 피지가 쌓이고 모낭내에 살고 있던 세균이 번식하여 염증 으로 발전하는데 이것이 여드름입니다.
근본적으로 피지선을 자극하는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과 모피지선(毛皮脂腺) 에서 번식하여 피지를 분해, 유리지방산을 생성하고 프로티오박테리움 아그네스라는 세균이 작용하여 생기는 두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수험생의 경우처럼 계속되는 긴장과 수면부족,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더욱 심해지게 됩니다. 얼굴 마사지를 받거나, 머리카락이 이마나 뺨에 닿아도 증상이 나빠집니다.
참 여드름이 인종을 따지냐고 물어보셨죠? 일반적으로 여드름은 남성 호르몬의 작용, 유전적 소질, 모낭에 세균의 증식, 피로와 스트레스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따라서 전세계 모든 사람은 청소년기에 여드름이 납니다. 물론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사람은 나질 않겠죠? 그것은 외국이나 우리나라모두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참 흑인의 경우는 멜라닌 색소가 너무 진해서 잘 안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여드름은 납니다. 하지만 몇몇 질환의 경우에 인종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 빈도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