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정리함

종갑이 7월18일 일기

서나노야 2005. 12. 23. 19:59
한심하고 또 한심하다..

지루한 일상 속에 나를 알기란 너무 어려운가 보다..

나도 이제 나를 알아가기 위해서라도 바쁘게 살아야 겠다..

모든것을 잊을채로.. 나 하나만으로도 힘들어지고 있따..

내가 과연 무엇 때문에 나이기를 포기하느걸까?

이젠 그런짓 그만 하련다.. 사람이 사람을 조아하는게 이렇게

힘들고 지치는거라면 포기하련다..

난 아닌데 그 사람은 아닌게 아니란다.. 그런게 나인것이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고 알아주지 않고 인정해 주지 않고

그런게 나다.. 그런 나에게 지친다.. 실타..

훌쩍 떠나버리고 싶다.. 사람이 없는 곳으로.. 훨훨 날아가고 싶다..

그리운 옛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부모님이 시키는데로

하기만 했던 그때.. 아무래도 난 그 시절로 돌아가야 될듯 싶다..

아듀 198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