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정리함

여자친구가 없다는 게 갑자기 서러워지다.

서나노야 2005. 10. 5. 11:29

아픔과 바쁨을 위로할 사람이 필요한데,

 

바쁜 일정을 오고가는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무료하게 차 안의 광고만 훑어야 할 때.

 

오늘따라 그게 많이 서러웠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는데,

 

전화요금에 구애받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에 나눌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국진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