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정리함

-시간이 걸린다는 것 뿐-

서나노야 2006. 10. 6. 06:05

"내가 한 마리의 나비가 되기로 결심했을 때

나는 무엇을 해야 하지요?"

 

"나를 잘 봐라, 나는 지금 고치를 만들고 있단다.

내가 마치 숨어 버리는 것 같이 보이지만

고치란 피해 달아가는 곳이 아니란다.

변화 일어나는 동안 잠시 머무는 여인숙 같은 거야.

애벌레의 삶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없는 것이니까.

그것은 하나의 커다란 도약이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동안 너의 눈에 혹은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어느누구의 눈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미 나비가 만들어지고있는 거란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뿐이지!"

 

~~ <꽃들에게 희망을>중에서, 트리나 포울러스 저 ~~

 

며칠 전에 병원에 갔습니다.

배란일을 잡기 위해서이지요.

그런데 배란일을 잡기도 전에 염증 치료부터 해야 한다는 군요

두 번의 유산경험 때문에 자꾸만 조바심이 나던 차였습니다.

임신하면 누워서만 지내야 하는데...

임신조차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스런 아가!

언젠가 내 품에 안아볼 수 있겠지요.

시간이 좀 걸릴 뿐이겠지요.

 

매 순간 행복하십시오..

~~락앤락 써포터즈 오 은 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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